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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이 너무 좋아서 집어 든 책이에요.
저는 다정한 모든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 끌리게 된 것 같아요.


모든 분들의 매일매일이 다정해지길 바라며,
그 다정함을 나눠줄 힘이 아직 우리에게 남아 있길 바라며,
그렇게 이 세상을 살아가길 바라며,


다정한 매일매일


내가 사랑하는 직업

그저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시작한 일.
그래서 만족이 항상 안되고 더 더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일.
부족함만 보이고 좀처럼 나오지 않는 나에 대한 칭찬.
그렇다고 이 일이 싫지 않고
그저 그냥 더 잘하고, 더 능숙해지고, 더 성장하길 바랄 뿐.
그런 일이 다들 있으신가요?
저는 제 일이 그래요.
그래서 항상 쩔쩔매면서도 좋아서 그 쩔쩔맴을 자처하며 살아요.🙋🏻‍♀️
그게 저의 행복이고 저의 삶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편으로는 그런 일을 갖고 산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며 살아가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모두들 그런 일을 하고 계신다면 그 삶은 축복된 삶이라 생각합니다.✨

마주하기

마주하는 것이 무섭고 두려워서 저기 저 멀리 어딘가에 안 보이게 숨겨두고
잠시 못 본 척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요즘 저의 상황이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두려움이 더 앞서서 그 두려움에 제 자신이 집어삼켜질까
동동 구르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들은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기에
동동 구르면서도 조심히 가서 덮어둔 그 천을 힘겹게 들어 올리고 있는 중이에요.🤏🏻
이 책의 말처럼 결국은 대면해야 하고 그 시간은 늦게라도 찾아올 테니까.
모두들 혹여 그런 시간을 보내고 계시거나
앞으로 그런 일들을 마주하더라도
우리 이왕 대면해야 한다면 피하지 말아 보자고요:)

소명

소명이란
까닭이나 이유를 밝혀 설명함.
우리가 살아가는 까닭을 설명하는 것.
내가 살아가는 이유, 나를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들
그런 것들이 명확해질 때 비로소 소명을 갖고 살아간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그저 그런 생각으로 인생을 살고 있다면 빛을 향해 손을 뻗지도 못하고
아래로 떨구지도 못하는 사람이 될 테니까요.🤦🏻‍♀️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명확해질 때 비로소 뻗을 수 있는 힘도,
떨굴 수 있는 판단력도 생기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가문비나무와 같은 아름다운 울림을 만들며 살아가는 삶을 살길 바라요.🌳

누군가에게 훈수를 두는 내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주 어린아이들에게 라도요.
나의 생각 하나로 누군가의 행동을 제한하고 제약하는 행위는
매우 건방진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나의 인생도 내 스스로 자발적인 제한과 제약을 하고도 지키지 못하는 것들이
수없이 많은데 그런 나약한 내가 누군가를 통제하는 일은
불가능한 것이겠죠.❌
나의 인생 또한 완벽할 수 없으니, 타인의 인생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는 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착각하지 않고 바로 보는 시선, 그것이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지녀야 할
꼭 필요한 시선 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감정


누구에게도, 어떤 말로도 절대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있죠.
누구에게 말해도, 어떻게 말해도 그 누구도 공감하지 못할 거 같은 감정.
그래서 외롭고 쓸쓸하고 그것들이 나를 덮쳐 서럽게 만드는 그런 감정.
이럴 때 다들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시나요?🤔
저는 인간이 아닌 다른 것에서 위안을 얻어요.
그게 저한테 인 것 같아요.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그저 온전한 위로를 해 주는 기분이 들어서
조용히 내 마음속을 토닥여 주는 것만 같아서 그런 고요하고 잔잔한 책이 좋아요.📖
알수 없는 감정이 휘몰아쳐 나를 힘들게 할 땐 해소할 수 있는 나만의 것을 찾아보시길 바라요.
그러면 분명 오래가지 않을거 라고, 이겨낼 거라고 자신해요🌈

말의 힘

저는 제가 하는 말들에 대해 신중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말의 무시무시한 힘을 너무 잘 알아서 그 힘이 악함으로 끼치지 않길 바라요.🙏🏻
나의 기분과 나의 상태와 나의 단순한 생각들로 뱉는 그 말이
누군가에게는 분명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영향을 줄 테니까요.
저도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해요.
한 사람의 말에 기분이 좌지우지 되기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도움을 받기도 하고
힘들 때 위로를 받기도 하고
되도록이면 어떤 영향이든 선하고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대화를 하고 싶어요.
그럴 때 비로소 더 넓은 마음의 영역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돌이킬 수 있는 삶을 사는 사람은 없죠.
한 번 지나간 시간은 두 번 다시는 오지 않는다는 것 또한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리고 이 생이, 이 삶이 모두가 처음인 것 또한 똑같아요.
그렇기에 서툴고 어렵고 답답하기도 울기도 웃기도 행복하기도 한
여러 가지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우리 모두가 처음이기에
이 처음 살아보는 나의 삶이 어려울수밖에.🙇🏻‍♀️
서툰 나의 인생이지만 그 인생의 주인공은 오직 나 한 명이니까 그 주인공의 삶을 사랑해 주자고요.
내 삶을 온전히 응원하고 사랑해 줄 수 있는 건 나 뿐일테니.👋🏻

사랑

저는 저의 21살 때의 연애가 떠올랐어요:)
그때의 그 열정과 힘과 시간과 생각과 모든 흘러가는 것들의 공기가
그때의 어린 나이의, 그때만 할 수 있던 연애였다고 생각해요.
그땐 저 이치를 머리로는 알았지만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누군가로부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행복해 하면서도 늘 불안함이 공존했던
그 시절의 저는 항상 부단히 힘들게 연애를 했던 거 같아요.🤦🏻‍♀️
이 행복이, 이 사람이 내 곁에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게 될 거 같다는 생각도 했었죠.
그땐 그 사랑이 저에게 전부라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러고 나서 그 연애가 끝난 후 많은 걸 깨닫고 성장한 거 같아요.😁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도 서툰데 누군가를 더 사랑하려고 노력하니까 모든 게 불안하고 예민해 지고
믿음 또한 쌓이지 못했던 거란 생각이 들어요.
곧 그런 연애는 결국 끝이 보이는 연애였단 걸 이제는 너무나도 잘 알게 됐죠.
나 자신이 온전히 나를 충만히 사랑해 줄 때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사랑을 구걸하지 않아도 되는
단단한 마음이 있을 때 비로소 건강하고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누군가로 부터 채워지는 사랑이 아닌 스스로에게 채워줄 수 있는 자연성 인간이 되어 보아요.

보금자리

여러분은 보금자리가 있으신가요?
왜 그런 날 있지 않나요? 몸이 너무 힘들고 지친날 ' 그래 좀만 참고 집에 가자' 라는 생각이 드는 날.
그렇게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와 온몸에 힘을 풀고 누워 있을 때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확 날 감싸는 그런 곳.☁️
몸뿐만 아니라 마음 또한 돌아갈 보금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마음도 열심히 달리다가 가끔씩은 쉬어가야 할 곳이 필요하니까요.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건 따듯한 용기를 주는 것 같아요.
그 안정감이 곧 나의 무기가 되고 드러내지 않아도 힘이 나고 자신감이 생기죠.
그런 보금자리가 있다면 그 어떤 일이라도 해 볼만하지 않을까요?
어둡고 캄캄한 곳일지라도 그 힘이 빛을 비춰주는 기적이 있다고 저는 믿어요.🕯

묵묵히

묵묵히 걸어가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저 말없이 잠잠하게 힘들어도, 지쳐도 그저 그렇게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
앞으로의 내 앞날을 내가 알 수 없더라도 꿋꿋이 나아가는 것.
매우 굳센 태도로 내가 하는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라 믿고 가는 것.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생각해요. 살아가면서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은 내가 태어났을 때뿐이지 않을까요.
태어나는 건 선택할 수 없었으나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는 모든 게 저의 선택을 통해 이뤄질 테니까요.✔️
그런 수많은 선택 속에서 고민을 하고 선택한 나의 답이 최선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건
나의 삶을 사랑하지 않고는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나의 태어남은 기적이며 그렇기에 나의 삶은 소중하고 충분히 사랑해 주며 나를 믿고 나가자고요.☺️

다정한 온기

저의 꿈은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에요.
어떤 위치적 지위나 권력은 저의 꿈을 실행시켜주기 위한 수단일 뿐이죠.
삭막한 세상이란 말이 점점 더 피부로 다가오는 날들이 마음이 아플 때가 많아요.😞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만큼 제가 대단하거나 단단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저 또한 많이 부족하고 불안한 존재이겠지만 그런 나에게도 타인에게 베풀어 줄 만큼의 따뜻함은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서로를 배척하고 등지며 살아가는 것이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그런 삶의 방향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도
저는 그저 따뜻한 온기가 되어주고 싶어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그 온기가 전해지고 전해지는
따뜻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을 읽게 되신다면 모두가 이 책장의 마지막을 덮을 때쯤에는 마음 한 편이 따뜻해지는,
그리고 이 따뜻함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길 바라요.
함께하고 나누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상하고 슬픈 일 투성이인 세상에서
점점 더 나빠지는 거 같은 세상일지라도
나의 매일매일이 조금은 다정해져서 다른 이의 매일매일 또한 다정해 지길 진심으로
빌어줄 수 있는 여러분과 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안녕을 빌어줄 수 있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 🔥좋은 책은 좋은 생각을 만든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글을 읽어주신 분들의 행복을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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