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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 이끌려 구매했던 책이에요.
죽음이라는 것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라
더 궁금함을 자극하는 제목이었어요.
우리가 남은 날들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건인지,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에요.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보시길 바라요.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거야?" 라고..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긍정

우리의 삶이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지, 끝맺음을 할지는 내가 살아온 하루하루가 그 결과를 만들어주는 게 아닐까요?💁🏻‍♀️
어떤 대단한 결과만이 좋은 삶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역경과 고난 앞에서도 긍정을 잃지 않고 하루를 살아가는
이 책의 요구르트 아저씨처럼 지금도 흘러가고 있는 이 시간들 속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지
자신의 계획을, 가치관을, 마음가짐을 한 번들여다 보게 되었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그려나가고 계신가요?

굴레

죽을 것 같이 힘들고 괴로운 시간들도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흘러간다는 말이 어쩌면 누구에게는 위로가 되기도 하죠.
하지만 그 위로가 너무도 뻔한 말이기에 와닿지 않을 때도, 듣고 싶지 않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이 뻔한 말들이 결국은 시간이 지나 돌아봤을 때 틀린 말이 아니기에
나와 비슷한 힘듦을 지나오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게 되는 말인 것 같아요.
지금 힘든 상황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아픔 속에 갇혀 있는것보다는 시간은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이 아픔도 시간과 함께 자연스럽게 흘려보내시길 바라요.🌱

영역

병의 치료는 신의 영역이지만 사람과의 관계는 인간의 영역인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나는 순간에 미련이 남지 않을 만큼
내가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보았어요.
‘있을 때 잘 해’라는 말이 있는 건 이런 후회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해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을 엄마에게 짧게나마 속마음을 말하려고 해요.
💌 꽤나 무뚝뚝하고 표현이 서툰 딸이라 미안해.
그럼에도 나는 엄마를 너무너무 사랑해.
나는 엄마의 딸로 태어나서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사람이야 감사해요.
라고.

근원적 부분

같은 조건이어도 누구나 행복을 느끼진 않는 것 같아요.
행복의 기준이 다르기에,
그러나 그 행복의 기준은 누가 만드는 것인지 잘 생각해 보면
결국 그 기준은 나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거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지 않나요?
하지만 그런 상황은 절대로 올 수가 없죠. 그러기에 어떤한 상황이라도
그 안에서 나의 행복을 찾고 삶에 대한 깊이와 여유 있는 태도를 갖는 것이 ‘멋있는 삶’이라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모두가 깊이와 여유를 갖는 태도로 삶을 살아보아요.

가족이니까

이 글을 보고 너무 공감이 가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된 것 같아요.
가족이란 무엇일까요?
가까이 있을수록,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일수록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가족에게 어쩌면 남보다 못한 관심과 행동을 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은 없는 거 같아요. 말을 해야 아는 것이지.
모두가 내 마음과 같을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살아가야
가까운 가족뿐 아닌 타인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알아주길 바라기 보다 먼저 알아주는 사람이 되길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요.

빈칸

죽음 앞에서 삶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멋진 인생을 살다가 가고 싶어요. ❕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을, 그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 나가는 건 저의 몫인 것 같아요.
내 삶을 풀어 나갈 것 인지 그냥 내버려 둘 것 인지는 나의 선택이지만
나의 한 번뿐인 삶과 시간을 내버려 두기엔 '나'라는 사람이 너무 아깝지 않나요?
저는 열심히 풀어 나가며 누군가 제 인생에 대해 물어봤을 때
의미가 항상 존재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어요.🍀

보너스

나의 결과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삶을 살아내기란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어떤한 삶을 살면 내가 죽음에 이르렀을 때
'참 잘 살았다. 후회 없다'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아마 평생의 해답 없는 숙제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다만 그 알 수 없는 시간 속에서 내가 온전히 나로서 최선을 다해 살아갔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해요.

메멘토모리

우리가 사랑을 할 때도 삶의 이치가 적용되는 것 같아요.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표현하고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은
이 사람이 내일도 당연히 내 곁에 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는
안도감과 당연함이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유한함을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에
무한함 속에 익숙해져서 살아가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우리의 삶에도, 사랑에도 모두 유한함의 의미를 잊지 말고 임해 보아요.

옛날 사람

저는 대화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사람의 눈을 보며 입으로 소리를 듣고 마음으로 공감하는 대화를요.💬
저도 이 저자와 같이 앞으로는 이러한 대화들이 줄어드는 삶이 올까 걱정이 앞서요.
눈 떨림 하나, 눈동자의 움직임 하나, 입꼬리의 높이 하나, 눈썹의 움직임 하나에 느낄 수 있는 많은 감정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점차 보기 힘들어진다면 깊은 감정의 소통은 멀어지고 얕은 소통만이 곁에 남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가 사람답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소통으로 대화를 해 나간다면 더 많은 따뜻함으로
세상을 유지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



삶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유한한 시간이기에
내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그 시간의 과정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책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 시간들을 읽으며
제 삶에 대입해 생각해 보았어요.


암이라는 병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병인지에 대한 것도 알게 되었고
저마다 그 고통을 어떻게 이겨나가는지
그 들의 삶을 보게 되었을 때
마냥 대단하다고, 왜 저렇게까지 하냐고 말 할 수 없었어요.
가볍게만 읽을 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들이 느끼는 절망감, 고통스러움, 원망, 미움, 한탄, 긍정, 밝음, 웃음...
그 수많은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져 눈물을 훔치며 읽었네요.🥺


저는 이 책을 읽고 한 마디로 생각을 정리해 보자면
💡 '나에 대한 믿음이 그 자체로 긍정이 된다' 인것 같아요.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나에 대한 믿음을 갖고 당당히 나의 삶을 살아간다면
그 믿음이 긍정이 되고 그 긍정이 또 다른 힘을 만들어 줄 테니까요.💪🏻
우리 모두 우리의 삶과 죽음을 헛되이 되지 않게 현재의 과정들은 잘 일궈 나가 보아요.
후에 모두의 죽음이 평안하길 바라며.🙏



- 🔥좋은 책은 좋은 생각을 만든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글을 읽어주신 분들의 행복을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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