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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하는가'라는 책을 블로그에 첫 게시물로 기재하며 시작한 시절이 떠오르네요.
벌써 그 책을 올린지도 작년 12월이니 1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 해의 마지막 1년을 앞두고 또 한 번 [이나모리가즈오] 님의
책을 공유해 드리고자 가져와 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삶을 원하시나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어떤 내년을 계획하고 계시나요?
저는 내년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을 정도의 설렘과 걱정이 동반되는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이 그 설렘과 걱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여러분에게도 삶을 찾아가는 길목에
더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라며 시작합니다.


올곧은 질문

참 공감이 되면서도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한 상황이라 생각해요.
열심히 땀 흘리며 노력하는 사람이 어쩌다 바보가 돼버린 것일까 생각해 보면
어쩌면 노력하지 않아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세상의 발전이 있기에
그 달콤함에 빠져 우린 착각을 하는 지도,
혹은 더 나은 열정을 불태우지 않아도 안정적인 지금에 안주하는 지도,
어떤 이유에서든 내가 만들어가는 내 삶에
궁금함을 갖지 않고 올곧은, 딱딱한 질문은 피해 간다면
후에 나는 후회하며 살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로서 살아갈 수 있는 명확한 나만의 '철학'을 확립해 나아간다면
갈림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멋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지혜의 결정체

편리만 추구하는 세상.
고리타분한 것은 '꼰대'라는 말로 치우쳐 버린 세상.
어쩌면 우린 듣고 싶은 말들만 골라 듣는,
그 외의 듣기 싫은 말은 고리타분함이라는 명목하에
재미없고 따분한 말로 치부해 버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도덕적이고 윤리적 것들은 지켜야 하는 것이기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융통성이 없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현시대에서 그런 것들이 멀어지고 있는 시기에
도덕과 윤리에 의한 나만의 원칙을 새우고 그에 맞게 살아간다면
나만의 가치를 찾고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우직함

우직함이란
어리석고 고지식함이라는 뜻이에요.
이 말을 다르게 해석해 보면 어리석어서 누군가 어떤 말을 해도 꿋꿋이 내가 할 것을 하고
고지식하여 남의 말보다는 내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으로 해석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말에서 저는 제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위로를 받은 거 같아요.
저는 자주 '진지하다'라는 얘기를 듣고는 하는데
이 진지한 나의 자세를 민망하게 만드는 반응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꿋꿋이 말하는 건
그것이 제가 제 삶을 대하는 방식이고
그만큼 제 삶을 잘 살아내고 싶기 때문이었어요.
그것에 대한 인정과 그것이 맞는다고 해 주는 것 같아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들다고 생각해요. 최선을 다하는 것 또한.
그렇지만 모두가 어려운 그것을 하고 있느냐 아니면 하지 않고 있느냐의 차이에서
비범한 인물이 되 는냐 안 되느냐의 가름이 나는 게 아닐까요?

씨앗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가
내가 어떤 것을 원하는가
그것이 나의 시작점이고 그것이 분명할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시작을 할 수 있다 생각해요.
간절히 바라는 나의 마음이 활활 타오를 수 있는 시발점이 되어주기에
무엇을 하던 나의 마음을 정확히 들여다보고 결정할 수  있는,
달리기에도 출발점이 있듯 나는 그 출발점 앞에 서 있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달리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고
준비가 되었다면 주저 말고 달리시길 바라요.

광기

나는 얼마큼 절실한가
얼마큼의 노력을 하고 있고 얼마큼 나 자신을 믿고 있는가
이 질문에 저는 하염없이 작아졌어요.
전 제 일이 너무 좋고 제 일을 할 때 행복하고 그렇다면 자연스레
내가 생각하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런 안일한 생각에 빠져
미친 듯이 무언가를 도전해 보지 않았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어요.
내가 원하는 성공의 기준은 높으면서 정작 나 자신의 모습은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제 스스로 이질적인 사람이 된 느낌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제 자신을 자책하고 있는 것보다
깨달았다면 실천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는 행동으로 실천하며 내가 좋아하는 이일을 절실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지켜봐 주시길 바라요.

낙관적, 비관적

그런 적 있지 않으신가요?
나의 계획을 얘기하면 나의 자존감을 낮추거나 불안함을 증폭시키는,
기대와 응원보다는 부정적인 말들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적어도 이 책에서는 내가 무엇을 시작할 때 그런 사람을 옆에 두지 말고
낙관적인 사람을 옆에 둬라 얘기해요.
그 말은 즉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을 의미하고
그런 응원과 기대 속에서 시작을 했다면 이제 정확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야 하겠죠.
그럴 땐 무조건 '좋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아닌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말해주고 비판적인 시선의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요.
즉 여러 가지 방향으로 현실적이면서도 구체적인 방안까지 생각할 수 있도록.
그다음 계획을 세웠다면 밀고 나가야 하는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땐 또다시 낙관적인, 긍정적인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해요.
어떤 사람이 더 좋은 사람이냐, 아니냐가 아닌
내가 필요한 상황에 내 옆에 두면 좋은 사람들을 구분할 줄 아는 것
그런 사람들로 내 주변을 채우는 것도 능력이 아닐까 합니다.

실적

내가 말한 것을 그저 말뿐인 '거짓'으로 만들 것이냐
기적을 보여 '사실'을 만들어 실적을 낼 것이냐
내가 하기 어려운 것을 결심할 때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말하라'라는 말이 있죠.
그 말은 즉 내가 내뱉은 말을 통해 나는 말뿐이 아닌 이뤄내는 사람이란 것을
보여주며 나의 말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고 싶은 인간의 심리에 의한 것라 생각해요.
내가 결심했고 그것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정말 간절하고 절실하게 매진한다면 우리에게도 기적이 일어난 다는 것을,
거짓이 아닌 '실적'을 내는 중요한 지혜를 잊지 말자고요.

인과응보

인과응보란
'행한 대로 업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
즉 내가 한 행동 하나하나가 결국 나의 업에 대한 대가로 돌아온다는 의미.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답이 나왔다 생각해요.
좋은 생각이 좋은 일을 불러온다는 말이 있듯이
나의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그것을 기준으로 삼아 실천하며 살아간다면
내가 바꾸지 못할 것 같던 하늘의 뜻 또한 결국은 나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요?
인과응보의 법칙에 따른다면.

경계

타인과의 경쟁 보단 자신과의 경쟁이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그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 이유는 타인보다 나에게 관대해지기 쉬운 것이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항상 경계하고 나의 자만과 나태함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자만하며 노력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나에게 한없이 너그러워지지 않도록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며 나를 경계하는 삶을 살아가요 우리.






여러분은 읽고 난 후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내가 삶을 살아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책이라 생각해요.
비록 내가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없더라도
'노력하는 자세' 그것이 나의 신념이 되어
어리석은 인간의 존재로 태어나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 벌써 2022년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2023년을 맞이하네요.
여러분들은 한 해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행복했던, 힘들었던
최선을 다해 살았다면 그것으로 나에게 칭찬해 주고 웃어주며
내년의 나를 응원해 주시길 바라요.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의 삶을 사랑하고, 타인의 행복을 바라는
저의 올해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며 행복했습니다.
읽어주시는 여러분이 계셨기에 즐겁게 써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우리는 내년에도 더 유익하고 즐거운 대화나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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